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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배터리 분리막으로 기능성 원단에서 옷까지, 라잇루트

by 최고관리자 2022-05-20 조회수 59

"배터리 분리막 필름은 전자기기에 많이 사용되는 만큼 수요가 계속 늘고 있고 그만큼 더 버려지고 있기 때문에, 환경 오염을 막기 위해 이를 재활용한 고기능 소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 입주기업인 친환경 사회적 기업인 라잇루트(대표 신민정)는 버려지는 배터리 분리막을 재활용해 고기능성 원단을 만들고 이를 이용한 전문 브랜드를 준비중에 있다.

전기차, IT기기 등 전기를 필요로 하는 다양한 기기에 쓰이는 배터리에는 여러 소재가 필요한데, 그중 분리막의 경우 배터리의 수요 증가와 함께 과잉 생산이나 흠집 등으로 인해 버려지는 수가 계속 늘고 있다.

라잇루트는 이 폐배터리 분리막을 재활용해 고기능성 소재의 원단을 만들고 있다. 배터리 분리막은 배터리 안에서 양극과 음극을 분리하면서 미세한 구멍을 통해 리튬이온이 통과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는데, 이 특성이 원단으로 재활용 시에 고어텍스 수준의 능력을 발휘하게 한다.

라잇루트의 기술로 배터리 분리막 필름과 소재를 견고하게 접착하면, 내구성은 물론 다양한 기능을 갖춘 고기능성 소재로 재탄생 하게 된다. 이렇게 생산된 고기능성 소재는 투습성, 방풍성, 방수성이 뛰어나며, 이로 인해 보온성도 좋고 내구성도 강화되어 견고한 소재가 될 수 있다.

라잇루트에서는 이렇게 친환경과 기능성을 모두 겸비한 신소재의 개발이 막바지 단계로, 현재 개발 공정에 대한 특허 등록도 진행 중이라고 소개했다.

신민정 대표는 "배터리 분리막 필름이 국내에서만 매월 689톤이 버려지고 있고, 이를 재활용할 경우 매월 약 260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며, "배터리 분리막 필름을 재활용한 신소재를 원단으로 한 새로운 브랜드를 런칭하고, 이 원단을 이용한 패션 브랜드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라잇루트는 자사의 기술을 코트, 자켓 등의 의류용 소재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용 벽 패널 등의 건축 자재, 소파, 쿠션 등의 홈패브릭 소재, 텐트 등의 캠핑 아웃도어용 소재와 같이 다양한 소재에 적용하기 위해 연구, 개발 중이다.